2024년 대한민국 18홀 평균 타수는 92.3타

스마트스코어,골프 데이터 담은 '2024 연말결산 리포트' 공개
70대 87타...연령대 높을수록 평균 타수 감소

김구식 승인 2024.12.28 08:36 의견 0
사진제공=스마트스코어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 골프 플랫폼 업체 스마트스코어는 회원들이 등록한 2024년 라운드 스코어 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하면서 "올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18홀 라운드를 등록한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92.3타 이다."라고 발표했다.

성별로 본 평균 스코어는 남성이 91.4타, 여성이 93.8타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87타, 60대가 87.9타, 50대가 90.5타를 기록했다.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평균 타수가 줄어든 것으로, 구력과 실력 간 상관 관계가 입증된 셈이다.

골퍼들의 거주 지역별 평균 스코어 순위에서는 90.9타를 기록한 전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평균 스코어 91.7타의 경상, 3위는 91.8타를 기록한 충청이었다. 서울과 경기 지역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각각 92.5타, 92.4타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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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별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스코어를 입력한 골프장은 서울 인서울27, 경기 클럽72, 강원 알프스대영, 충청 떼제베, 전라 해피니스, 경상 아라미르, 제주 에버리스였다. 이 중 평균 스코어가 가장 낮은 골프장은 스마트스코어 코스 난이도 10점 만점에 2.8점을 기록하고 있는 전라 해피니스(90.1타)로 나타났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약 390만 명의 회원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송한 1천만건의 기록으로 집계한 결과"라면서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이 직접 입력한 스코어는 통계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12월 현재 기준으로 국내 400개 골프장과 제휴해 디지털 스코어 자동전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약 390만 회원이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 스코어 전송 및 기록 관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자료제공=스마트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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