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원데이 평창 투어./출처=평창군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강원도 평창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특색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평창 철도관광' 상품을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평창 철도 관광상품은 KTX 연계형 관광상품으로, 수도권에서 평창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지 투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금·토·일요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K-컬처'코스와 '아시아의 작은 유럽'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K-컬처 코스는 평창역에서 출발해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농원인 허브나라를 관람한다. 이어 한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에서 비빔밥 퍼포먼스 체험 및 식사 후 국내 최대 목장인 삼양라운드힐에서 대관령의 풍경을 감상하고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발왕산 기 전망대./출처=연합뉴스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는 진부역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최장길이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천458m의 발왕산 정상에서 평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이후 이국적인 느낌의 동화 속 장소를 연상케 하는 실버벨교회를 돌아본 후 평창 산양삼과 우리쌀을 이용한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하고 평창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탑승 예약 및 상품 관련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 철도 관광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K-컬처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