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선거서 낙선했다

김구식 승인 2024.08.08 21:33 | 최종 수정 2024.08.18 17:45 의견 0



박인비./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 박인비(36)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이 무위에 그쳤다.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 당선자 4명에 박인비 이름은 없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박인비를 포함한 총 29명의 선수 위원 후보가 선거 운동을 벌였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1만여 명의 선수들 투표로 상위 4명이 당선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문대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유승민이 연달아 IOC 선수 위원 선거에 당선, 8년씩 임기를 이어왔다.

선거운동하고 있는 박인비./사진제공=연합뉴스


박인비가 낙선하면서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2명으로 줄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 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

한편, IOC 선수 위원은 말 그대로 올림피언 출신으로 IOC 내에서 선수를 대변하는 위원이며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임기는 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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