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파주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

유인수기자 승인 2024.03.31 06:54 의견 0



도라산역./사진출처=파주시청홈페이지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4월 19일부터 경기도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에 따라 2개로 나눠지며 지난해와 달리 남북 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이 추가됐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모고, 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 출입사무소, 도라산역을 경유한다.

사진출처=파주시청 홈페이지


남북 출입사무소는 남북 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남방한계선에서 700m 떨어진 거리에 있다.

테마 노선을 통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시 서명한 철도 침목도 볼 수 있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1588-74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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