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해양레저 아카데미' 31일부터 시작

유인수기자 승인 2024.03.22 20:12 의견 0



2023년에 열린 해양레저 아카데미 수업 모습./사진제공=시흥시청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오는 31일부터 시화호 거북섬에서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관내 6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서핑, 다이빙,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화호 전경./사진제공=시흥시청


‘요트 교실’에서는 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 체험이 진행되며, 약 3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요트 교실은 기간 중 매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핑 교실’은 서핑, 다이빙 수업으로 이뤄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일정은 4월 중 웨이브파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종 교실’은 요트와 보트 조종에 대한 교육으로 3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조종 교실은 평소에 이색적인 해양레저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신청은 3월 25일부터 시작되며,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시지부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023년 거북섬 해양축제 사진./사진제공=시흥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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