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2025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예선 참가자를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하는 게임문화 축제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은 '모두의 e스포츠, 안산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하고 창의적인 게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돼 8월 16일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e스포츠 경쟁부문과 종목을 세분화했다. 지난해 중·고교 통합 부문으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는 중·고·대학교 등 세 부문으로 나눴다.
전국대회의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을 선정하고, 게임 캐릭터를 주제로 코스프레 퍼포먼스 경쟁 부문을 추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관내대회에서는 중·고등학생 부문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이, 5개 대학교 부문에서는 'FC온라인' 게임이 선정됐다.
관내대회 입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 상장이,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1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롤스타즈 랜파티 존'과 게임 속 캐릭터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촬영할 수 있는 '코스프레 존', 장년층의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 존', 게임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굿즈 플리마켓 존' 등이 운영된다.
다음 달 19일부터 경쟁부문별 예선 경기를 온라인으로 시작해 결선 경기는 8월 16일 열린다.
모든 체험과 관람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lyj9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 e스포츠 아카데미 1기 모집./출처=안산시
한편, 안산시는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e스포츠 인재 양성교육 1기' 참가자를 모집하여 교육하고 있다.
안산시는 청소년·청년(만 16~39세), 고교 재학생 등 신청자 가운데 40명을 선발해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주간 교육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e스포츠 산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