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다음 달 8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및 포은아트홀 등에서 개최한다.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학 연극인들이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해석과 실험을 시도하며 영감을 주고받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연극 축제이다.
지난 9일 마감한 참가팀 접수에는 전국의 대학 79개 팀이 신청했으며, 주최 측은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영상 심사 등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축제 기간 용인자연휴양림 등에서 체류하며 하루 2팀씩 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등에서 공연하며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용인시는 연극의 완성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Best3'를 선정, 팀당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앙상불상, 네트워킹상 등 5팀도 선정해 팀당 200만원,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 400만원씩의 상금을 시상한다.
각 팀의 공연은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일정 등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