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국립등산학교, 일반·전문 등산 교육 과정 운영

김구식 승인 2024.03.14 06:59 의견 0



국립등산학교 전경./사진제공=국립등산학교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국립등산학교'가 올해 등산과 관련한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청소년 공교육 확대, 등반·산악구조 전문성 강화, 수준별·선택형 단계별 교육, 등산 교육 표준화, 학습자 안전 등 5가지 중점방향을 설정해 추진한다.

교육은 일반 5개 과정 45회, 전문 9개 과정 79회를 각각 운영하며 지난해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됐던 교육을 올해는 청소년과 전문가 대상 교육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교육은 공공기관 근로자 연수, 레츠고 산에 가자,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정글의 법칙, 찾아가는 등산학교 등 5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레츠고 산에 가자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선택형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과정을 선택해 일정을 구성, 차별화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전문교육은 암·빙벽등반, 산악구조 교육 등 7개 과정과 산림청 국가전문자격 과정 숲길등산지도사와 산림레포츠지도사 2개 과정이다.

연간 교육계획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nationalmschoo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13일 "국민 등산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국립등산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국민의 등산·트레킹 활동 기회를 제공,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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