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골프여행지는? ‘태국’

베트남 17.6%로 2위, 일본, 필리핀, 말레이지아 순

김구식 승인 2023.05.22 06:15 의견 0
사진제공=한국레저신문DB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 코로나19로 폐쇄되었던 해외 여행길이 열리면서 최근 해외 골프여행을 즐기려는 골퍼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서 발간한 ‘CLUB HOUSE’ 5월호(233호)에 의하면 외국 골프장으로 나가는 수요증가와 지난 동절기 한파등 영향으로 1월 제주도내 골프장 내장객이 크게 감소하였다.

지난 1월 제주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10만 483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9만3897명보다 8만9060명 45.9%나 크게 격감했다.

반면, 여행플랫폼 인터파크에 의하면 1~2월 자사 해외골프패키지 상품 송출객이 코로나19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3배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한국골프장경영협회


그리고 해외 골프여행지로는 어느 나라를 선호하는지에 대해 골프저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장 선호하는 해외 골프여행지로는 태국이 설문응답자의 22.5%로 1위를 기록하였고 베트남이 17.6%로 2위, 일본이 13.7%로 3위, 필리핀이 11.8%로 4위, 말레이지아가 8.9%로 5위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골프여행지 선정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기후조건으로 38.5%로 한국의 날씨와 상반되는 장소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30.8%로 골프코스이고 3위는 가격 12.8%, 서비스 10.3%, 기타 부대시설 2.6%순이었다.

사진제공=한국골프장경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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