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부산 영도 태종대 수국 문화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9일간 태종사 경내에서 열린다.
수국 축제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부산지역 대표 축제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수국 축제는 공연, 나눔, 체험, 추억 마당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개막 당일 오후 2시에는 부산시립예술단과 협업한 금관 5중주 앙상블 공연이 펼쳐지며 이후 퓨전국악, 통기타, 퍼포먼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감성 쇼핑 마켓,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보물 스탬프 투어, 아트 마켓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5∼6일에는 한국마사회의 무료 승마 체험도 할 수 있다.
수국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포토 패널 등으로 꾸며진 추억마당에서는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