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32년까지 2조5천억 투자.. 'K-HIT 프로젝트 1.0' 발표
K-HIT 프로젝트 1.0의 목표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
유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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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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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강원랜드가 2032년까지 2조5천원을 투자한다고 내용의 2일 미래 경쟁력 강화 플랜인 'K-HIT 프로젝트 1.0'을 발표했다.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K-HIT 프로젝트 1.0의 목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이다.
세부 목표는 내용은 비카지노 매출 비중 13%에서 30%로, 방문객 수 680만명에서 1천200만명으로, 외국인 관광객 1천% 이상 각각 확대 등이며 신규 고용 목표도 3천400명으로 잡았다.
강원랜드는 비카지노 부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해 주변 산림자원 연계 웰니스 산림관광 활성화, 탄광문화유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도시 배후의 국내외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복합리조트로서의 필수시설과 콘텐츠를 갖춘다는 계획으로 특히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현재보다 약 3배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카지노 영업장을 신축 시간을 고려해 유휴공간인 옛 테마파크 공간을 임시영업장으로 활용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베팅 한도액을 외국 카지노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건축가와 협업으로 강원랜드 랜드마크인 마운틴콘도와 그랜드호텔 사이에 스카이 브릿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제2의 창업 수준의 집중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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