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선수위원 최종후보 32명 선정

한국 첫 여성 IOC 선수위원 도전
경쟁률 8대1

김구식 승인 2023.12.01 21:39 의견 0
박인비 선수./사진제공=대한체육회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 박인비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최종후보에 앨리슨 펠릭스(미국)등과 함께 최종후보 32명에 선정되었다.

IOC는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선수 위원에 도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IOC는 대한체육회 등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은 ‘롱 리스트’ 후보 가운데 종목, 성별, 지역 등을 기준으로 최종 후보(쇼트 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파리 올림픽에서 진행될 IOC 선수위원 투표는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선수들이 투표권을 가지며 후보 32명 가운데 4명이 새 IOC 선수위원이 된다.

IOC 선수위원 중 투표를 거치는 선출직 인원은 총 12명이며 임기는 8년이다. 그중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브리타 하이데만(펜싱·독일), 주르터 다니엘(수영·헝가리), 옐레나 이신바예바(육상·러시아) 등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기간에 당선된 4명의 임기가 내년 파리올림픽에 끝난다.

새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후보 32명 중에서는 박인비와 함께 펠릭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이 두 사람을 기사 제목으로 뽑아 유력 후보로 부각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둔 '골프 전설'이며

올림픽에서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골든 커리어 슬램'을 달성했다.

또 펠릭스는 육상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7개 따낸 선수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까지 매 대회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외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후보로는 아론 실라지(펜싱·헝가리), 마리아나 파혼(사이클·콜롬비아), 발렌트 신코비치(조정·크로아티아), 카헤나 쿤츠(요트·브라질), 셰이크 살라 시세(태권도·코트티부아르), 제시카 폭스(카누·호주), 파울라 파레토(유도·아르헨티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IOC 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위원 임기가 2024년 파리올림픽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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