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시작

서울시-25개 자치구-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23.11.15.~24.2.14.까지 모금 캠페인..목표 모금액 506억 원

유인수기자 승인 2023.11.15 20:28 의견 0
사진제공=서울시청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하여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올해는 11월 15일부터 2024년 2월 14일 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바로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쳐 돕는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부제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모금품목은 성금과 성품(쌀·김치 등 식료품이나 각종 생활용품 등)이다.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직접 물품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가져가거나 25개 자치구별로 마련된 계좌번호를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한 후 입금하면 된다. 또한 홍보 포스터 등에 포함되어 있는 큐알(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입금 방식도 가능하며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https://seoul.chest.or.kr), 자동응답시스템 (060-700-1113), 사랑의열매 콜센터(080-890-1212)등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서울시청


올해 모금 목표액은 506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동주민센터에서 발굴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모집된 성품은 즉시 어려운 이웃, 복지 사각지대 등을 위해 배분된다.

모금된 성금의 일부는 서울시 저소득층 자산형성 사업에 쓰이게 되며, 남은 금액 또한 연중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주거·의료비 등의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열매 온도탑’은 자치구 내 곳곳에 설치되며, 12월 1일에는 광화문 광장에 설치되는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작권자 ⓒ 한국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