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기획, 운영하는 공예 콘텐츠..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박물관'> 공모접수 시작

‘시민소통 공예 프로그램’의 3번째 공모 접수 시작
다양한 공예 분야 대상,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홍보 지원

유인수 승인 2022.12.05 06:11 의견 0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박물관’> 공모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청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시민들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 <공예@박물관 프로젝트>의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박물관> 사업은 2021년 개관과 동시에 진행된 사업으로 다양한 공예 분야를 대상으로 전시 작가·장인 공모를 실시하는데 공모접수는 ’23년 1월 24일~31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예@박물관 프로젝트>는 <공예@쇼윈도>, <공예@루프탑>, <공예@은행나무> 등 박물관 내외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할 공예가와 공예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료제공=서울시청

공모 당선팀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3동 1층에 자리한 쇼윈도 갤러리, 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열린 송현 조망이 가능한 교육동 5층 옥상(루프탑), 박물관 터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수령 4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등 박물관의 중요 공간과 상징물에 공예작품을 설치, 전시하게 된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홍보, 전시작품과 전시전경 등 촬영을 지원하여 공모 당선팀의 작품과, 설치된 작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및 서울공예박물관 인스타그램, 서울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3년차를 맞이한 ‘시민소통프로그램’을 기존 방식과 달리 공예작품을 박물관 곳곳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예@박물관>이라는 명칭을 내세웠다”며 “시민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쇼윈도, 휴게공간 등에 소개될 <공예@박물관>에 많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공예박물관 전시공간 배치도./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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