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강지은 스롱피아비 누르고 프로당구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

프로당구 LPBA 통산 2회 우승

김대현 승인 2021.11.23 16:53 | 최종 수정 2021.11.23 17:14 의견 0
프로당구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강지은 선수
[사진제공=PBA]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강지은(29, 크라운해태)이 2년 2개월만에 프로당구 LPBA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은은 22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31, 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6, 11-10, 4-11, 11-7, 11-8)로 이겼다.

이로써 강지은은 지난 2019-2020시즌 4차전 'TS샴푸 LPBA 챔피언십' 첫 우승 이후 2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PBA 최다우승 기록도 이미래(4회), 임정숙(3회)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며, 우승상금 2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 점도 획득했다.

1세트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10이닝 4-4 동점 상황에서 피아비가 뱅크샷으로 2점을 추가하며 6-4로 달아나자 강지은도 곧바로 1점을 추가 후 11이닝에서 하이런 5점으로 10-6 격차를 벌렸다.

이후 강지은은 14이닝 1점을 추가해 1세트를 가져갔으며, 2세트에서도 피아비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1대 10으로 따냈다.

3세트를 11-4로 피아비에게 내준 강지은은 승부처인 4세트에서 16이닝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갔고, 5세트에도 3이닝에 2득점, 5이닝에 뱅크샷 2회를 포함해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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