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프로당구 PBA도 '오징어게임'.. 최후의 1인을 뽑는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포토콜 행사를 진행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16일 ~ 23일 , 고양시 소노캄에서 개최

김대현 승인 2021.11.17 11:4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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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참가자로 변신한 PBA-LPBA 선수들.
[사진제공=PBA]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프로당구 PBA-LPBA 선수들이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참가자로 변신했다.

PBA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포토콜은 PBA투어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모습을 '오징어게임’의 컨셉으로 바꿔 진행됐다.

최종 상금획득을 위한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인 '오징어게임'의 모습과 최종우승자에게 우승상금 1억원이 돌아가는 PBA투어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이날 포토콜에는 ‘3쿠션 4대천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2021~22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LPBA 최다 우승자’ 이미래, ‘당구 여제’ 김가영 등이 참가했다.

그리고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 소속선수 7명(김기혁,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세연, 최혜미, 오슬지)도 함께 했다.

선수들은 드라마 속 참가자들의 복장에 왼쪽 가슴에는 자신의 현재 PBA-LPBA 랭킹을 달았으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달고나게임’ 등 한국 전통놀이도 동반됐다.

쿠드롱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을 재미있게 봤다”면서 “한국 전통 놀이를 직접 해보니 신선했고 너무 재미있다. 이번 대회에선 절대 죽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1~22시즌 세 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16일 LPBA PQ·64강을 시작으로 17일 개막전 및 PBA 128강전으로 이어지며 23일 밤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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