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牛)맥 프리미엄 페스티벌./출처=횡성군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강원도 횡성군에서 횡성한우와 맥주가 만나는 소(牛)맥 축제를 개최한다.
횡성군 공근소맥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5∼7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제3회 공근 소(牛)맥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근소맥축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횡성 한우 맛 체험과 함께 원주 브로이하우스, 히든트랙브루잉, 몽트비어, 여주맥주 등 인근의 주요 수제맥주 업체 4곳이 참여해 다양한 맥주와 더불어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감성 포토존을 설치하고,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와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모빌리티 페스타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맥주 1잔 무료 쿠폰을 현장 지급하고, 공근 소맥축제 스탬프 투어 완주자는 안전한 귀가를 위해 대리운전·택시비 5천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소맥축제위원회는 개막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동선·응급 대응·교통·귀가 지원까지 세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5회에 걸쳐 추진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자생 단체별 임무를 분담했다.
소맥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공근 소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한우와 수제맥주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축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의 대표축제인 횡성한우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한우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테마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나누면서 지역경제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년 제21회 횡성한우축제(Happy Hanwoo Festival 2025)는 2025. 10. 22.(수) ~ 26(일) 횡성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