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일 항공노선 25일부터 재개

에어부산, 인천-나리타·간사이 노선 인천공항서 일본 첫 취항

김대현 승인 2022.05.26 07:20 의견 0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인천공항공사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오늘(25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인천공항에서 심천, 닝보, 세부 등 중국‧동남아 정기편을 운항했었는데, 이번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간사이) 취항으로 일본 노선 하늘길을 처음 열게 된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도쿄 노선은 주 1회,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도쿄 노선은 6월 24일부터 주1회에서 주2회로 증편하고, 인천-오사카 노선은 6월 26일부터 주1회에서 주2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2000년 3월부터 중단된 무비자 입국 제도가 향후 복원 될 경우 한·일 관광업계 활성화는 물론 단거리 노선 재개가 본격화됨으로써 저비용항공사(LCC)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달 중 홋카이도 공항과 여객 노선 재개 및 화물 노선 신규 취항을 논의하고국적 항공사 일본지역본부 등과 공동 마케팅 시행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여행사를 통한 항공여행 예약이 많은 일본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여행사 대상 항공여행 설명회와 일본 대형 여행사와의 공동 상품 구성 등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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