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집에서 공항까지'서비스 도입(Home to Airport)

모바일 앱에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 집에서 인천공항 탑승구까지 소요 시간을 안내

유인수 승인 2021.09.15 12:23 의견 0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항공편 정보 입력으로 집에서 공항까지 소요 시간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는 '집에서 공항까지(Home to Airport)' 서비스를 세계 공항 중 최초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집에서 공항까지' 서비스는 인천공항 이용정보 안내 모바일 앱인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현재 위치와 항공편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출발지에서부터 인천공항 탑승구까지 전체 및 세부 구간별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해준다.

구체적으로 출발지부터 인천공항 터미널까지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네이버 길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가용 이용 기준 시간으로 안내되며,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해당 항공편의 탑승구까지 걸리는 시간은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여객의 출·입국 흐름과 터미널 혼잡도 등을 바탕으로 계산한 체크인카운터 및 출국장별 대기시간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안내 서비스를 통해 여객이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동시간과 공항 내 예상 대기시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일정을 조율함으로써 여객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집에서 공항까지(Home to Airport)' 서비스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소요 시간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고 공항 터미널 내 최적 경로 안내 등 여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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