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월드컵 집관족 치킨대란 파고든다. 맥주사면 1마리 4980원

김대현 승인 2022.11.28 18:10 의견 0
사진제공= 이마트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이마트가 다음 달 1~7일까지 치킨과 맥주 등 월드컵 응원 먹거리 할인에 나선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된 이달 20∼24일 이마트의 튀김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늘었고, 구이류(24%), 즉석 피자(53%), 주류(20%)도 매출이 함께 늘어났다.

이에 이마트는 키친델리 대표 메뉴인 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신상품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해 각 6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키친델리 치킨 2종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다”며 “해당 치킨들은 1인 1마리 한정으로 판매하는 데, 조기 품절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키친델리 치킨과 ‘버드와이저(355㎖×6개, 8980원)’ 또는 ‘카스후레쉬(355㎖×6개, 8620원)’를 동시에 구매하면 치킨을 행사가격보다 2000원 더 할인해 498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고추잡채&연유꽃빵(1만3980원)’, ‘스시블랙 방어초밥(5입, 9980원)’, ‘K-파스타 3종(마늘듬뿍파스타, 불고기청양크림파스타, 불곱창파스타, 각 9980원)’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한편, 자체 브랜드 상품(PB)인 피코크도 20여 종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간편 외식 메뉴로는 ‘피코크 로코스 바베큐폭립 2종(각 500g)’, ‘피코크 매콤 순대볶음 밀키트(647g)’ 등이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키친델리와 피코크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고물가 시대 밥상물가를 낮추기 위해 매주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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