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플라이강원·KB증권, 골프장등 국제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

외래관광객 유치 위해 3조원 규모 5자간 양해각서 체결

유인수 승인 2021.10.09 16:04 의견 0

왼쪽부터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고영우 KB증권부동산금융본부장, 김진하 양양군 군수, 이용재 ㈜아윰 대표이사,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 /사진제공=양양군청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양양군은 7일 군청에서 국제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양양군을 비롯해 ㈜아윰, 플라이강원(주), KB증권(주), 마스턴투자운용(주) 등이 참여하여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KB증권(주)과 마스턴투자운용(주)은 개발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골프장과 호텔 콘도미니엄, 기업연수시설, 쇼핑몰 등 조성을 위해 자금투자를 비롯한 금융을 주관하게 된다.​

특히 협약기업 중, ㈜아윰은 개발계획을 시행하고, 플라이강원(주)은 항공 연계 프로그램과 관광 상품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플라이강원(주)의 관계사인 관광시설 전문개발회사인 ㈜아윰은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인 카펠라와 손잡고, 손양면 송전해변 일대에 대단위 리조트 투자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인근 낙산지구는 도립공원 해제 후 관광개발을 위한 투자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양양군은 구체적인 투자의 실행에 맞추어 인․허가 관계 및 필요한 기반시설조성 등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각종 투자열기가 침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산과 바다, 강 등 최고의 자연경관을 갖춘 양양군이 중장기적인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2030년 이후에는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발전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강원도 양양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 국제관광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며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개통과 서핑을 대표로 하는 해양레포츠 메카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양양군의 미래가치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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