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2,470만 대,친환경차 100만대 돌파

- 친환경차 지속 증가 … 18년 46만대 → 21년 7월 100만대
- 전기차 18만대, 수소차 1.5만대 돌파(18년 893대 대비 18배 증가)
- 수입차 누적 점유율 11.5%(285만대), 18년 9.4%(217만대) 대비 2.1% 증가

유인수 승인 2021.09.26 15:14 | 최종 수정 2021.09.26 15:20 의견 0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1년 7월 자동차 등록대수(누적)가 2,470만 대를 기록하여 전월대비 61천대(0.25%) 증가하였으며, ’20년 말(24,366천대) 대비는 34만대(1.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7월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59천대로 전월비 7,859대(4.7%)가 감소하였으며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조정(70%→30%) 등에 따라 국산차 신규등록 수*는 전년 동월대비 두 자리 수 감소세를 보였다. (* 전년동월비 국산차 신규등록 증감율: 5월 18.7%↓, 6월 23.1%↓, 7월 12.9%↓)

7월 신규등록 차량 159천대 중 국산차가 133천대(83.5%)를 차지하였고, 수입차가 26천대(16.5%)로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8년 9.4%에서 ’19년도에 10%대를 돌파하고 ‘21.7월 현재 11.5%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의 신규등록이 전월대비 3.1% 증가하여 누적등록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1,004천대)한 반면, 휘발유차는 0.3% 증가, 경유․LPG차는 0.04% 감소하였다.​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19년 말 9만 대에서, 1년 반 만에 누적대수 18.1만 대로 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제주도에 전기차(84,407대)가 다수 등록(46.6%)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증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자동차 통계관리와 맞춤형 통계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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