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오사카 간사이 노선이 2023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붐비는 국제선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글로벌 국제 노선은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창이’
카이로-제다, 홍콩-타이베이가 각각 세계 두 번째, 세 번째로 붐비는 국제 노선

유인수기자 승인 2023.12.25 18:51 의견 0
2023년 가장 붐비는 글로벌 국제선 노선./사진제공=OAG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서울 인천(ICN)발 오사카 간사이(KIX)행 노선이 2023년 420만 석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붐비는 국제선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행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플랫폼인 OAG 가 오늘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을 공개했다. 이 분석은 OAG의 글로벌 항공사 스케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국제 및 국내 노선 실적 및 추세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아시아-태평양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국제선 노선 중 7개와 글로벌 국내선 9개 노선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선 노선은 쿠알라룸푸르(KUL)-싱가포르 창이(SIN)로 490만 석을 보유하고 있고 카이로(CAI)에서 제다(JED)까지의 좌석은 2019년 340만 석에서 증가해 480만 석이 되어 순위가 2위이다. 1위와 2위의 좌석 차이는 2%에 불과하다.

홍콩(HKG)발 타이베이(TPE)행 노선은 2023년 세 번째로 붐비는 국제 노선으로 460만 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노선은 2019년에 가장 붐비는 노선이었으며 그 이후로 수용 인원이 43% 감소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바쁜 글로벌 공항으로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ATL)이 1위이며, 두바이 국제공항(DXB)의 순위는 2위이다.

2023년 가장 붐비는 글로벌 국내선 노선./사진제공=OAG


2023년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은 제주(CJU)-서울(GMP)로 1,370만 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2년 모두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이기도 하였다. 이 목록에서 1위와 2위 사이에는 15%의 용량 격차가 있으며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CJU-GMP 노선의 항공사 수용 능력은 21% 감소했다.

2위는 홋카이도 치토세 공항(CTS)과 도쿄 하네다(HND)로 1,190만 석을 보유하고 있다. 후쿠오카(FUK)발 도쿄 하네다(HND)행 노선은 11개로 세 번째로 붐비는 노선으로 하노이(HAN)-호치민(SGN)은 1,090만 석으로 2023년 네 번째로 붐비는 국내 항공 노선이며, 멜버른(MEL)-시드니(SYD)는 930만 석으로 다섯 번째이다.

사진제공=OAG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 중 중국에서는 베이징(PEK)에서 상하이 훙차오(SHA)가 1위이고 호놀룰루(HNL)에서 카훌루이(OGG)까지가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이다.

OAG는 글로벌 여행 산업을 위한 선도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및 리투아니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29년부터 세계에서 최대 규모로 가장 정평이 나 있는 독립된 항공편 일정 및 항공편 상태 데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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