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마이스박람회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3) 성황리 개최

11월 16일(목)~17(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개최
MICE산업 관계자 한 자리에 모여, 산업의 다양성과 확장 논의

유인수기자 승인 2023.11.17 20:51 의견 0
KME2023_개막식 VIP참가자 기념촬영 사진./사진제공=한국MICE협회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MICE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가 11월 16일(목)~17(금)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박람회로 대한민국 MICE산업을 대표하는 B2B 박람회로 올해 24회째다. 올해는 민간의 주도와 공공의 지원으로 더욱 많은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3,000여명의 MICE 인들이 함께하게 되었다.

개막식에는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인천광역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MICE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홍익표 의원, 배현진 의원, 류호정 의원은 축하영상으로 함께하였다.

사진제공=한국레저신문DB


(사)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은 개막식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대한민국 MICE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유일무이한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서 KME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을 연계 개최하여 시너지를 더했다.

본 시상식은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총 10개 부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개 부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개 부문, 한국MICE협회장상 1개 부문, 한국PCO협회장상 1개 부분) 단체 8개, 개인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단체(유치) 부문에선 제21차 ISA 세계사회학대회(2027년도) 광주 유치에 기여한 '주식회사 닷플래너', 단체(운영) 부문에는 올해 2023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3)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심장혈관연구재단', 우수 MICE 얼라이언스 부문에는 '(재)수원컨벤션센터' 등 총 4개 부문, 4개 팀이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우수 인센티브 여행사 부문에는 2023년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5400여 명을 유치한 '㈜아주세계여행사', 우수 유니크 베뉴 부문에는 제주도 '생각하는정원', ESG 실천 우수기관에는 '(사)고양컨벤션뷰로'와 '탑플래너스'가 공동 수상하는 등 총 4개 부문, 7개 팀이 수상했다. 그 외 한국MICE협회장상과 한국PCO협회장상은 각 1개 팀씩 총 2개 팀이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레저신문DB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MICE산업’을 콘텐츠로 한 논의의 장이다. 올해는 ‘다양성(Diversity)과 확장(Expansion)을 품은 미래로!’를 주제로, 양일 간 총 14개의 세션이 이루어진다. 세션은 Global, 트렌드, 마케팅, 콘텐츠, 정책 등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토론, 워크샵 등 형태와 참여 대상도 다양하다.

전시 부스는 지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265개 사 450여 개 부스가 참여하였으며, 24개국 약 15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모였다. 특히 지난해 법률개정을 통해 국제회의기획업의 범주로 확장된 MICE 주최자인 국내 바이어 44개 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또한 11월 17일(금)에는 대한민국 MICE산업을 리드하는 한국무역전시학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의 통합학술대회가 연계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이 전시부스에서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레저신문DB


참가자들은 KME2023이 개최되는 양일 간 비즈니스 상담, 다양한 주제의 세션, 네트워킹 만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들은 11월 15일(수) 인천, 11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인천, 대구, 경주, 울산, 경남 등 행사 전후에 대한민국 MICE 도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KME 2023에서 업계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팅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마이스 업계 변화 추세와 관심사를 한국 홍보관에 반영해 알리고 있다"며 "공사는 엔데믹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국 마이스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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