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4도 덥다 더워..휴가 절정 해운대해수욕장 '물 반 사람 반'
폭염특보 17일째 가마솥더위…도심 공원 물놀이장도 북적거려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피서객 150여만명 찾아
유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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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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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폭염특보가 계속된 4일 부산 주요 해수욕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올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뤘다.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펼쳐진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여름 휴가철인 7월 말 8월 초를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은 인파가 절정에 달한 모습이었다.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부터 친구들과 놀러 온 시민들까지 물속에서는 어린아이처럼 물장구를 치며 휴가를 즐겼다.
백사장에 깔린 파라솔 아래 그늘에서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로 주린 배를 달래는 이들도 보였다.
폭염특보가 17일째 이어지고 있는 부산은 이날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갔고 습도까지 높은 '가마솥더위'를 보였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휴가철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150여만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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