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로워진 '더 뉴 모닝' 출시. 위축된 경차 시장 부흥 이끌까?

모닝,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 출시
스마트 크루즈 등 첨단 기능 탑재
모닝 출시로 하반기 판매 증가 전망

김대현 승인 2023.07.05 06:48 의견 0
사진제공=기아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아는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모닝에는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16인치 휠이 적용됐다.

더 뉴 모닝은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 등 총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판매된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적용된다.

먼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을 비롯해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하이빔 보조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내부에는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과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2인성 상품성 개선 모델은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엔진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판매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대표 경차 모닝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돌아왔다"며 "모닝은 세련된 시티 룩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도심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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