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상훈, 안병현 교보문고 각자 대표이사./사진제공=교보문고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교보문고가 기존 안병현 대표이사와 신임 김상훈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2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오는 7월1일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가 통합됨에 따라 김상훈 교보핫트랙스 대표이사가 교보문고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새로운 체제에서 김 대표이사는 오프라인과 경영지원 부문을 담당하고 안 대표이사는 온라인사업과 전략기획 부문을 담당한다.

김상훈 대표이사는 교보생명에 입사한 뒤, 2012년 교보문고로 자리를 옮겨 e비즈니스본부장, 마케팅지원실장 등을 거쳐 2021년 교보핫트랙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마찬가지로 교보생명에 입사해 2012년 교보문고로 자리를 옮긴 안병현 대표이사는 디지털사업단장, e비즈니스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교보문고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교보문고는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의 통합 후 안정적인 조직 운영 및 변화와 도약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경영조직을 개편하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두 대표이사 모두 교보생명과 교보문고에서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교보문고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