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 ‘Oyster BAE (배) by 배식당’을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Oyster 배 by 배식당’ 중 ‘배’(bae)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한다. ‘배식당’은 한때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사이에서 압구정 명소로 유명했던 한식 요리 주점이다.

젊은층 공략을 위해 배식당과 손을 잡고 오이스터 바를 론칭하게 됐다고 호텔은 전했다. 더 플라자는 73석, 개별실 2개 규모의 오이스터 바&다이닝 공간을 준비했다.

재료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고 와인처럼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 자연산 바위굴과 섬진강 벚굴도 제철 기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굴 외에 싱코 호타스(Cinco Jotas, 5J) 하몽 플래터, 문어 카르파치오 등 약 20종의 요리도 판매한다.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파인 다이닝 인기와 함께 굴 요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오이스터 바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로서 최상급의 굴과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