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골프장 콘서트, 서원밸리자선 그린콘서트 6월3일 개최

?무료 자선음악행사 골프장콘서트..제19회 서원밸리자선 그린콘서트

김구식 승인 2023.05.22 10:30 의견 0
사진제공=그린콘서트 홈페이지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 푸른 잔디위 골프장에서 열리는 무료 자선음악행사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6월3일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대와 객석, 주차장등으로 개방하고 특히 골프장 페어웨이와 벙커를 어린이 놀이터로 개방된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단순한 콘서트를 넘어서 기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관람객도 자선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행사에서 판매된 자선바자회와 음식판매들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경기도 파주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본부, 지역사회등에 전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중단된 2020년과 2021년에도 대보그룹은 자선기금만은 계속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6억원에 이른다.

무엇보다도 골퍼들만 찾아갈수 있는 곳에서 누구나 찾아가 함께즐길수 있는 곳으로 골프장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었다는 것이 서원밸리콘서트가 만들어낸 특별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사진제공=그린콘서트 홈페이지

제1회 행사에서는 1,500여명이었던 관람객이 2007년 1만명, 이등해 2만명을 넘어서자 2008년부터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화제가 된바 있다. 지난해에는 무려 4만2,500여명이 그린콘서트장을 찾았다.

콘서트에서는 골프장 1번홀 무대와 객석으로 9개홀을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물론 콘서트 당일에는 서원밸리골프장 영업을 중단한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를 즐기는 흔치않은 경험을 하게된다.

공연은 자선행사 취지로 열려 뮤지션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하지만 어느 콘서트보다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사진제공=그린콘서트 홈페이지

그동안 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BTS, 아이유, 워너원, EXID,걸스데이 등 한류 스타와 연에인들이 무대에 오른바 있다. 올해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팬타곤, 장민호, 백지영, AB6IX, 진성 등 최고의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정확한 그린콘서트 라인업은 그린콘서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되었는데 금년에는 6월 3일에 개최한다.

콘서트 당일 골프장은 정오부터 개방되며 공연은 오후 6시부터 무료로 펼쳐진다. 좌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사전 순서표에 따라 정오부터 무대로 입장할 수 있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자선음악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사진제공=그린콘서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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