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년 9개월 만에 흑자전환…1분기 영업익 63억

김대현 승인 2023.05.16 07:05 의견 0
사진제공=모두투어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약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15일 공시했다. 2019년 2분기 이후 3년 9개월 만의 흑자 전환이다.

모두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2%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5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19만7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00%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116% 증가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 기간 중 ‘모두시그니처’, ‘컨셉투어’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테마상품의 매출 증가와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 등이 흑자 전환의 밑거름이 됐다고 분석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본격 리오프닝을 준비하며 모두투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해외 패키지에 집중했다”며 “34년간 해외 패키지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비롯해 고객 중심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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