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골프아이엔씨(Golf Inc.)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Golf Inc.)는 한국판(제18호) 동시 발표를 통해 아시아 영향력 있는 인물을 공개했다.

골프장 경영, 운영부터 마케팅, 개발, 리노베이션, 코스관리까지 골프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지식 채널, 골프아이엔씨(Golf Inc.)는 4월 10일 공개(미국,한국 동시 개제)한 아시아 영향력 인물을 발표를 통해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의 1위 선정을 공개했다.

골프아이엔씨(Golf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손꼽히는 매체이며,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아시아 골프는 대한민국이 중심에 서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골프는 국가 브랜드를 드높이는 효자 상품이자 아시아 넘버 원으로 올라섰다. 올해 <Golf Inc>가 발표한 아시아 영향력있는 인물 <The Most Powerful in Asia>에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5명의 인물이 모두 대한민국 골프장 오너라는 부분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의 K골프는 국위 선양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위는 골프존뉴딘홀딩스의 김영찬 회장이 차지했다. ‘스크린 골프 = 골프 엔터테인먼트’라는 하나의 문화로 대변될 만큼 큰 파괴력을 보유한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은 2위 그렉노먼을 누르고 당당히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무엇보다 IT와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골프장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모습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3위는 ㈜한국산업양행의 유신일 회장이다. 미국, 일본에 26개의 골프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선구자라 불리는 유신일 회장은 2020년 미국을 대표하는 PGA 웨스트를 인수한 데 이어, 2022년 12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이 열린 포 시즌스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오브 라스 콜리나스(Four Seasons Golf & Sports Club of Las Colinas)를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5위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다. 최등규 회장은 지난 20년간 골프장 대중문화 전파와 자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BTS를 비롯한 K팝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손꼽는다.

현역에서 은퇴한 골프인 윤세영 창업회장이 6×4 골프를 필두로 대한민국 최초의 6홀 골프장인 루나엑스 컨트리클럽으로 9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K골프를 앞장서게 한 새로운 인물로는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새롭게 등장해 아시아 파워 인물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명의 오너가 아시아 영향력 있는 인물에 올랐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대한민국의 골프는 아시아 변방이 아닌 아시아의 중심이자 전 세계에서 K골프의 위상을 짐작케 하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한편, <Golf Inc. Korea>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국내외 골프장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며 운영 및 코스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생생하게 다루는 골프전문 경영지이다.

사진제공=골프아이엔씨(Golf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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