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국내관광 활성화 맞손, 이부진 K-관광 경제 "퍼스트 무버"

김대현 승인 2023.03.02 21:20 의견 0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문화예술·K팝·게임·공연·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전 세계에 판매하고, 항공·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계의 역량을 결집해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신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K관광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의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4일 제3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부진 사장이 위원장으로서 치른 첫 공식 일정이었다.

이부진 위원장은 "문화예술, K-팝, 게임, 공연, 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묶어 전 세계에 판매하고 항공·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계의 역량을 결집해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래관광객의 불편 사항,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겠다"며 "관광업계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고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K-관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외래관광객 확대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관광상품 개발 협력, K-컬처를 활용한 한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관광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학교·정부의 연계 육성 등을 요청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자 ⓒ 한국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