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대통령상 천경자 '정', 서울옥션 6억 원에 낙찰

김대현 승인 2023.03.01 16:55 의견 0
사진제공=서울옥션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1955년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화가 천경자(1924~2015)의 ‘정’(靜)'작품이 6억 원에 낙찰됐다.

28일 오후 열린 서울옥션은 올해 첫 오프라인 경매에서 천경자의 '정' 작품은 5억5000 만원에 올라 전화와 현장 응찰을 거쳐 최종 6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정’(靜)'작품은 국내 처음으로 경매에 나와 주목받았다. 한국 채색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논문이나 도록 등에서 소개됐지만 실물이 공개된 적은 많지 않았던 작품이다.

천경자의 '정'은 초기 대표작으로 여인상이 시작되는 중요한 작품이자, 화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만들어 준 작품이다. 추정가는 9억~12억 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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