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부산고등어축제, 송도해수욕장서 열린다

김대현 승인 2022.10.20 21:31 의견 0
사진제공=부산시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국민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하는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인 부산고등어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올해 13회째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 경연, 체험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된다.

먼저 매일 밤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에 이어 아이넷-TV 스타쇼가 열리는데 배일호, 현숙, 진시몬, 임수정, 박혜신, 한봄, 양지원, 정다한 등 유명가수 14명이 출연해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의 가을밤을 선사한다.

22일에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신나는 EDM의 환상 콜라보인 고등어 레이저 EDM 공연이, 23일에는 폐막공연으로 나상도와 우연이의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마술, 전자바이올린 등 거리예술공연도 펼쳐진다.

고등어 테마의 체험 및 참여 행사도 다채롭다. 킬링 콘텐츠인 고등어 맨손 잡기,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를 비롯해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체험, 고등어 깜짝경매, 魚감만족 고등어 요리왕을 찾아라!, 고등어 OX퀴즈, 룰렛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경연 행사로는 고등어 스트리트댄스 대회, 고등어 종이배 경주대회 등이 기대를 모으는데 경품이 걸려 재미를 더한다.

올해는 고등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현장에 있는 수산기업홍보관을 연결해 깜짝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고등어 랜선 투어도 마련돼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중에서는 맛보기 힘든 고등어회와 고등어구이 등 푸짐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고등어 드림캐처, 젤 캔들, 냄비받침, 무드등, 마스크 스트랩, 가죽키링,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20여개의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과 에어바운스도 운영된다.

또한 부산문화재단과 연계해 고등어축제장 내 먹거리장터 및 체험부스 등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쿠폰 교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행사로는 23일 9시부터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항대교까지를 왕복하는 남항대교 걷기대회가 열리는데, 자전거 100대, TV,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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