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막,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11월11일까지 온라인, 8·9일 서울 aT센터 온오프라인 진행
코로나 실직 등 취업취약계층 위한 ‘재취업 일자리관’ 운영

김대현 승인 2022.10.19 05:56 의견 0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9회를 맞은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11월11일까지는 행사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11월8일과 9일은 서울 aT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여행업과 호텔, 리조트, 마이스(MICE), 카지노, 관광벤처, 해외 취업처 등 다양한 관광기업 100여 개 사가 참여한다. 행사 사이트에서는 참여 기업을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간 1대1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관광산업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었거나, 휴직상태에 있는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이트에 ‘재취업 일자리관’을 마련, 실제 채용 의사를 밝힌 40여개 기업과의 채용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100여 개 관광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 신청부터 면접 일정까지 비대면 서류전형을 진행한 뒤 11월 8일과 9일, 서울 aT센터의 채용관에서 현장 면접을 보고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28일까지 관심있는 기업에 입사 지원을 신청하고 11월3일부터 4일까지 발표하는 서류 합격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합격자는 면접시간을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에이티센터 박람회장 기업채용관 또는 심층면접관에서 1대1 면접을 보게 된다. 참여기업은 사전 동의한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과 상담을 제안할 수 있는 인재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준 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실장은 “코로나 이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간 연결을 강화해 실질적인 채용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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