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날’ 기념식...이건복 동녘 대표 은관문화훈장

김대현 승인 2022.10.11 21:19 의견 0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후원을 받아 12일 ‘제36회 책의 날 기념식 및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선 이건복(사진) 도서출판 동녘 대표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 대표는 45년간 인문·교양 분야 도서를 꾸준히 출간해 양서 출판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출판문화 공동체인 파주출판도시 기획·추진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창립 등 출판문화산업 집적화를 통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대통령 표창은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와 정병국 웅보출판사 대표가 받고, 국무총리 표창은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이사와 이종백 영남대학교 출판부 실장이 받는다. 아울러 양서 출판과 보급,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은 올해 8월 타계한 한상하 경인문화사 회장과 송성호 이상북스 대표, 그리고 박대춘 전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에게 돌아간다.

‘책의 날’(10월 11일)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251년 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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