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 새우젓' 전국에 명성 알린다

유인수 승인 2022.09.20 21:0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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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안군청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 새우젓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제1의 젓새우 생산지인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섬 새우젓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섬 새우젓 축제에서는 첫째 날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전남예총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깜짝경매행사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수산물(왕새우·젓갈·김·천일염·꾸지뽕 등) 판매와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경합, 전시·시식 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뛰어나며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 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 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김장철을 앞두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전국 최대 생산지로서 '명실 상부한 젓갈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고 천일염과 함께 지역 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대비 75% 이상인 연간 11,756t을 생산해 약 73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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