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OTT 동력은 콘텐츠... 세제, 자체등급 도입 추진

29일 문체부·콘진원 ‘K콘텐츠·OTT진흥 포럼’
코로나 이후 K콘텐츠와 OTT 발전 방안 모색

김대현 승인 2022.07.01 05:31 의견 0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온라인동영상(OTT) 시대는 IP 시대다. 사람들을 화면 앞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미디어가 아닌 IP로, 콘텐츠 IP는 무한확장이 가능하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화문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한 ‘문화 매력 국가 선도 K콘텐츠·OTT 진흥 포럼’에서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콘텐츠 I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최근 ‘한국이 만들면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K-콘텐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K-콘텐츠는 문화 매력 국가를 선도하는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차관은 “지난해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넷플릭스의 성장을 견인했듯, OTT 성장동력은 결국 콘텐츠의 힘이 중요하다. K-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OTT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창·제작과 해외 진출 지원, 인재 양성, 기반시설 구축 등 관련 정책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400억 원 규모 드라마 펀드를 조성하고 세액 공제, OTT를 통해 유통되는 영상물에 대한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JTBC 임석봉 실장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이성민 교수, 콘진원 송진 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OTT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의 콘텐츠 전략 분석’ ‘OTT 환경 하에서 콘텐츠 IP의 중요성’ ‘콘텐츠 중심의 OTT 산업 육성 방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OTT포럼 회장인 문철수 한신대 교수의 진행으로 ‘삼시세끼’를 제작한 에그이즈커밍의 고중석 대표, 웹드라마 제작사 와이낫미디어의 이민석 대표, 중앙대 김탁훈 교수, 티빙 고창남 국장, 왓챠 김요한 이사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글로벌 콘텐츠 환경 속에서 각 제작사와 OTT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가치를 키워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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