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프로당구 2022-23시즌 스타트…8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20일 LPBA 128강 ‘서바이벌’ 21일 오후3시 개막식 PBA 128강 돌입
‘디펜딩챔프’ 강동궁∙스롱 연속 우승 도전… 쿠드롱∙김가영 기세도 관심

유인수 승인 2022.06.19 10:23 의견 0
사진제공=PBA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프로당구협회(PBA)는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오는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8일간 개최한다.

새 시즌 개막전에는 PBA 120여명, LPBA 140여명 등 총 260여명의 선수들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21일 LPBA 128강(서바이벌)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3시 개막전 후 PBA 128강(세트제·4전3선승)과 동시에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26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28일 밤 9시엔 ‘우승상금 1억원’을 두고 시즌 첫 PBA 챔피언이 탄생한다.

지난 시즌 개막전서는 강동궁(SK렌터카)과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나란히 결승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김가영(하나카드)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특히 강동궁은 결승서 세트스코어 0:3으로 밀리다 네 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적과 같은 4:3 대역전 우승을 이루어냈다.

개막전 준비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동궁은 “항상 비시즌 준비는 동일하다. 크게 변화를 주기 보다는 대회 중에도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경기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있다”면서 “특히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은 나에게 정말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또 한 시즌에 한 번 경상도에서 진행하는 대회이지 않나. 경상도 출신 선수로서 굉장히 반갑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롱 피아비도 비시즌 바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캄보디아에 계신 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셔와 통원 치료를 도와주고 있는 스롱은 “매일 부모님의 건강 검진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녀온다. 내 연습은 하루가 끝난 밤 11시부터 시작해 3~4시간 정도 연습한다. 그래도 한국으로 시집 온 이후 늘 바라오던 부모님을 모셔와 치료해 드리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몸은 힘들지만 하루하루가 매일 행복하다”고 웃었다.

지난 시즌 경주에서 프로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스롱은 “비시즌간 훈련을 통해 이전에 힘들게 치던 공을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 쌓아가고 있다. 연습 시간은 짧지만 배움이 많아 뿌듯하다”면서 “이번 개막전에 부모님이 관전하실 예정이다. 내 공식 경기를 처음 보여드리는 거라 많이 떨릴 것 같다. 그렇지만 꼭 우승해서 부모님께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 TV를 비롯 PBA&GOLF, MBC SPORTS+, IB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에는 블루원 리조트 워터파크 내에서 PBA-LPBA 대표 선수 6명이 포토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석 선수는 블루원엔젤스의 찬 차팍과 스롱 피아비를 비롯,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강동궁 김세연(휴온스) 김가영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루원리조트는 PBA-LPBA투어 시즌 개막전을 일정을 ‘챔피언스 위크’로 지정하고 패키지 상품 출시, SNS 이벤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개막전 경기 입장 초대권 등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21-22시즌 PBA./사진제공=한국레저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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