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와이 관광청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한국 골프인구 500만 시대를 맞은 가운데, 요즘 MZ 세대들 사이에서도 골프열풍이 일고 있다. 여행도 골프를 낀 ‘골캉스’가 인기를 얻고, 글로벌 여행사들도 여행상품에 골프를 포함시키는 체계 정비에 분주하다.

기존 골프여행이 공항에서 내려 골프만 치다 냅다 귀국 항공편을 향해 달음질 치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골프와 휴양, 자연경관 감상을 포함하는 것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호텔스닷컴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해외 골캉스 여행지인 하와이에 대한 검색량(2022년 6월~7월 투숙 기간)이 전년 대비 1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3일 하와이 관광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파트너 합류 소식을 발표함에 따라, 골프 여행 명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와이 관광청은 LPGA 공식 파트너로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하와이의 자연 환경과 문화, 역사 등 세계 최고 골프 여행지로서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는 앞으로 하와이에 대한 관심 및 여행 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