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핫플레이스 논산, 전 세계가 극찬한 드라마 파친코의 무대로 주목

김대현 승인 2022.04.26 19:19 의견 0
사진제공=논산 선샤인랜드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충남 논산시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촬영 무대인 논산이 명실상부 한류를 이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현재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는 드라마다.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고 있는 ‘파친코’의 인기와 더불어 제작진이 선택한 드라마 속 무대 논산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파친코’의 논산촬영은 성동면의 논산수탕석교, 연무읍 선샤인랜드 내 1950스튜디오와 선샤인스튜디오 드라마세트장, 강경읍 홍교리 마을회관,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등 무려 5군데에서 이어졌다.

특히, 근대문화역사의 모습을 간직한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와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해 낸 1950 스튜디오 및 선샤인스튜디오 세트장은 드라마 속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생생한 시대감을 자아내 출연자는 물론 촬영팀의 극찬을 받았다.

드라마 속에 그려진 관동대지진피해 장면, 1920~1930년대 부산 영도와 오사카 시내장면, 1970년대 일본 경찰서, 1989년 도쿄 빈민가 등은 모두 논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시는 지난 2018년 방영한 한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파친코’의 촬영지로 선택받은 동시에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잠잠했던 한류 열풍의 불씨를 재점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호 시장 권한대행은 “논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담은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등 한류를 이끌 삼박자를 두루 갖춘 최고의 관광명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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