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 ...악천우로 인하여 30분 늦게 시작

명예 시타자의 시타로 티오프

김대현 승인 2022.04.09 10:24 의견 0
사진 AFPBBNews


[한국레저신문 김대현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7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했다.

최고의 선수 91명은 이날부터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을 놓고 나흘 동안 열전에 들어갔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조직위는 현지시간으로 7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명예 시타자들의 티샷을 시작으로 2022 마스터스 개막을 알렸다.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오른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이 가장 먼저 1번홀 페어웨이를 향해 티샷을 날렸고 이어 마스터스에서 6승 올려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잭 니클라우스(미국), 그리고 올해부터 명예 시타자로 선정된 톰 왓슨(미국)이 차례로 티샷했다.

명예 시타는 마스터스 개막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골프의 전설이 시타자로 참석한다

경기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역엔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밤새 천둥과 번개가 쳤다.

경기 시간이 30분 늦춰지면서 관중입장 시간도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변경됐고, 대회 개막을 알리는 명예 시타 행사는 오전 7시 40분에서 8시 10분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작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투어에 나오지 못했던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1년 5개월 만에 필드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 호아킨 니먼(칠레),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8일 오전 0시 14분에 경기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한국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