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대보 골프단’ 서원밸리CC서 창단식 개최

KLPGA, KPGA 선수 6명 구성
서원밸리CC 서원아카데미 內 선수단 라운지도 조성

김구식 승인 2022.03.20 08:12 | 최종 수정 2022.03.20 08:20 의견 0
사진제공=대보그룹

[한국레저신문 김구식기자]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18일 남녀 프로선수 6명으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을 창단하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대보 골프단은 KLPGA 김지현, 김윤교, 장은수 프로와 KPGA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 프로로 구성되었으며 단장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가 맡는다.

2009년 입회한 김지현 프로는 2017년 첫 우승과 함께 3승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승수를 추가해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고 2014년 입회한 김윤교 프로는 지난해 드림투어 2승을 기록하며 KLPGA 정규 투어에 합류했으며 정규투어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 프로는 호랑이띠로 임인년에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2018년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에 우승한 최민철 프로는 서원아카데미 선수단 출신으로 대보그룹과 인연을 맺어 왔고 국가대표 출신 고군택 프로는 지난해 KPGA에서 신인 답지 않은 성적을 기록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며, 선수단 막내인 오승현 프로는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KPGA 코리안투어 루키로 입성해 신인왕을 노린다.

선수들은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2022년 시즌에 활약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우승 특별 보너스가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제공=대보그룹

서원밸리컨트리클럽내 300야드 규모의 드라이빙레인지와 천연잔디 숏게임장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서원아카데미에 선수단의 실력 향상과 재충전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조성했으며, 한국잔디와 양잔디로 조성된 45홀 규모의 골프장에서 기량을 다듬어 언제든지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날 최등규 회장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자와 남자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 창단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우스디’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대보건설은 민간과 공공 아파트 약 53,000가구 실적을 바탕으로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대보 골프단 창단식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5월 28일에 제18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보그룹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콘서트를 코로나로 인해 2020, 2021년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다. 최등규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그 동안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안을 주며, 그린콘서트를 통해 K-pop 및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등규 회장은 2009년 대천고등학교에 사재 21억원을 들여 기숙사형 대보영재관을 기증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 19 극복 성금과 수해 복구 성금을 모금해 기부하기도 했으며 지난달에는 충남도청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최등규 회장은 골프 전문지 ‘골프 Inc(Golf Inc. Korea)’에서 발표한 ‘2021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in Asia)’ 12명 가운데 10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골프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지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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