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단체사진./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2022년 9월 중국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에 프로 선수도 출전할 수 있을 예정이다.

대한골프협회는 30일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로부터 '올림픽처럼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전달받아 프로, 아마추어 모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골프에는 그동안 프로 선수 출전이 금지되어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왔다. 그러나 내년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프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게 되면 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남자 선수들의 경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군 면제 혜택을 주고 있어 현역 남자 선수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이 변경되면서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선발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골프협회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관련하여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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