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MICE기업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2021년 MICE 디지털전환 지원」참여기업 ‘우수사례발표회’ 열려
54개 MICE기업 참여, 온라인 MICE행사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 개발

유인수 승인 2021.11.25 06:09 | 최종 수정 2021.11.25 06:14 의견 0

지난 5월에 개최한 MICE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간담회 사진./자료제공=한국마이스협회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사단법인 한국MICE협회는 2020년도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마이스 특화분야 지원과 디지털전환 컨설팅에 이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여 MICE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MICE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MICE 행사는 온라인(on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MICE산업의 주체인 MICE기업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MICE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사업 공고 이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54개 기업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참여기업의 사업과제 분야는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게더타운·버츄얼’, ‘행사관리 소프트웨어’, ‘AI기반 안내 및 큐레이션’, ‘위치기반 및 이동동선 플랫폼’ 등이다. 요약하면 오프라인 장소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온라인 상에서 참가자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구분할 수 있다.​

일부 참여기업은 오는 12월 15일 ‘사업 우수사례발표회’에 참여하여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고 발표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소정의 시상금이 부여된다.​

‘우수사례발표회’는 발표기업과 언론관계자만 오프라인으로 참석 가능하며 MICE기업과 MICE주최자를 위하여 온라인 YouTube로 동시 생중계된다.

MICE기업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온 2년여 기간 동안 국제행사 불가, 국내행사 취소 및 축소, 매출액 급감, 고용시장 불안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 혁신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MICE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MICE기업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 되었으며, 그 길에는 정부와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마이스협회 이슬기 팀장은 “올해 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은 참여기업 수준별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차별화된 지원을 할 계획이며 MICE기업의 성장이 곧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