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대보그룹회장, 그린콘서트 사랑의 자선기금 전달

유인수 승인 2021.11.10 06:18 | 최종 수정 2021.11.10 08:2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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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원밸리CC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지난 8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대표이사 이석호)에서 열렸던 그린콘서트가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지 못했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눔 정신은 결코 멈출 수 없다'는 최 회장의 뜻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관계자를 비롯해 이특(슈퍼주니어), 박학기, 박군, 이적, 박미선 등 출연진과 기획 소속사 대표, 서원밸리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총 5020만원이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에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보그룹이 최초로 주최한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당시 15번홀 ‘하우스디존’에 드라이버 샷이 안착한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 1000만원도 포함됐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콘서트는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자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린콘서트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한편 제1회 콘서트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 누적 기부금은 약 5억원 규모이며, 관람객 증가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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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원밸리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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